해원(解願)

<해원(解願)>은 우리의 전통 샤머니즘 굿과 서커스 씨어 휠 그리고 바이올린과 기타연주를 버무려 만든 작품입니다. 저마다의 아픔과 고민을 각자가 의지하는 누군가에게 온몸과 마음을 다해 이야기하듯 한을 풀어내며 기원하는 한 남자의 몸짓과 서커스를 굿이라는 이미지로 풀어냅니다. 이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위로의 손길이 닿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.

<코드세시>는 2019년 설립되어 융복합, 다원적인 접근으로 작품을 창작하며, 창작자의 세계를 경계와 구분이라는 제한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발칙하게 표현하는 데 초점을 둔 공연예술 단체입니다. 서커스, 움직임, 신체, 오브제를 창작의 재료로 적극 활용하여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 우리가 살아내고 있는 ‘현재’의 이야기를 이미지로 구현하는 창작 작업을 목표로 합니다.

연출, 출연 - 권해원 / 연주 – 윤현로